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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제29회 구민상에 권태순·최상철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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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 작성일19-09-0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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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경남기자] 대구 북구청이 지난 3일 북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권태순씨, 문화예술체육 부문에 최상철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선정된 권태순씨(여. 만70세)는 연고 없이 떠돌던 정신장애인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자신의 가족처럼 매일 청소·빨래 등 일상생활을 보살펴 주며, 자비로 병원비까지 부담하는 등 27여 년 동안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감밭경로당 회장, 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우산장학회 운영위원으로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독거세대 반찬봉사 등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우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감밭경로당 어르신 봉사단을 조직해 마을 청소에도 앞장 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문화예술체육 부문에 선정된 최상철씨(만68세)는 2015년 최초로 개최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부터 2017년까지 총 3차례 축제추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2015년도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다.

금호강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축제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제29회 북구민상은 오는 28일 2019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북구민상은 명랑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에 기여한 숨은 일꾼을 찾아 자랑스러운 북구민으로서의 공로를 널리 알려 45만 북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시상하고 있다.

제29회를 맞는 올해까지 총 3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경남   gyangnam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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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